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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허례의식 그게 뭐라고.. 저는 연간 소득이 3100정도 되는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제 친구들은 다 그저그런 직장 아니면 그냥 판판하게 놀다 시집을 잘 갔거든요.
그래서 모이기만 하면 반지다 백이다 신발이다 자랑하기 바쁘고.. 사실 그런거에 휘둘리면 안됐었는데,
거기에 못 끼는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는 거에요. 고등학교때는 제가 잘 사는 편에 속했고, 공부도 뒤쳐지지 않게
정말 노력해서 좋은 학교 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친구들 사이에서 제가 중심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여자팔자 시집 한 번 잘 가면 끝이라는 말이 그 때 왜그렇게 와닿던지.. 시집 한 번 잘 가고 나니까 공부 못해도
직장 안좋아도 어린 게 벼슬이라고 나이차이는 좀 나지만 자기 아껴주는 남편이 얼마나 자기한테 잘해주는지 모른다며
만날 때마다 자랑거리를 들고 나오더라고요. 조급증이 나서 저도 백 하나 질렀었어요. 그러니까 친구들이 얘 좋은 직장
갔다며 하긴 공부도 잘 하고 직장도 잘 들어갔으니 저런 거 매도 되지 않겠냐며 제 중점으로 또 이야기가 돌아가길래
백 하나 고생한 나한테 선물하자는 의미에서 그냥 그러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문젠 그 이후로 또 소외감이 든다 싶으면
그걸로 해결하려다 보니.. 적금 들어논 돈도 다 까먹고 은행대출로 목돈 받아 이것저것 막 사고 쓰고 하네요..
상환기간이 짧다보니 다 갚는데에 너무 힘이 들어 다른 곳에 돈을 내고 채무컨설팅을 받아봤는데
거기가 이상한 곳이었나보더라고요 아니면 추가로 받은 사금융이랑 연계가 되어있었던지..
그래서 사금융을 받는 바람에 금리도 높아지고.. 상환기간은 부쩍 앞으로 다가오고.. 그래서 한 번만 더 속아보자
이번엔 제대로 따져보고 직장인대환대출 제대로 받아야겠다 싶은 마음에 상담을 받았네요.
범석 팀장님께서 재직기간 괜찮고 연체이력도 비은행권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지금 제 상황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직장인대환대출 안내드릴텐데 진행하시겠냐고 물으셔서 괜찮다고 지금 고금리랑 채무통합만 하게
해달라고 말씀드리니 그러면 은행권은 금리도 낮고 상환기간도 기니까 두고 나머지 사금융들이 금리가 높기때문에
그것만 정리하는걸로 하자며 직장인대환대출 한도가 잘 나와서 사금융 정리하고 ㅇㅇ저축은행에서 추가 여유자금 포함
2800 받았네요 기간도 넉넉하고 이율도 저렴해서 직장인대환대출 잘 받은 것 같아요. 금리도 15.9%?
예전에 받던 거에 비하면 훨 저렴하죠 예전엔 은행권 뺴고 27%,18% 이랬으니까요.
암튼.. 제가 저질렀던 실수를 만회하라고 기회를 주신 것 같아요 물건으로 사람 환심을 사려고 했으니..
범석 팀장님, 직장인대환대출 한도 잘 알아봐 주신것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채무관리도 잘 하면서
대출 갚아나가겠습니다 ^^ 건강하세요~